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29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제28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14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김치축제는 ‘천년의 김치, 광주와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막식과 일부 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했다. 13일과 14일에는 ‘세계를 잇는 광주김치의 날’이라는 주제로 김치타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도 하반기 정부 최대 할인행사인 2021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김치마켓’과 오프라인 김치광장을 운영해 총 34t, 3억8000만원 상당의 광주김치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 판매량의 45%, 광주‧전남 등 전라권이 25%를 차지했으며, 부산‧대구 등 경상권이 16%, 대전‧충남 등 충청권이 7% 순이었다.

온라인 프로그램 중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자매도시를 포함한 프랑스, 뉴질랜드, 괌 등 5개국 11개 도시와 줌으로 연결해 김치담그기를 하는 ‘글로벌 K-김치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김치담그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김치축제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김치축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세계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농업경제신문

원본링크 : https://cnews.thekpm.com/view.php?ud=2021111513274956142ef4e12e4_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