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역대 최대 150t 판매
-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배달·드라이브스루로 안전성 확보
- 각계 기관에서 주문해 어려운 이웃 기부하는 김장나눔 이어져
(생명농업과, 613-3990)

○ 광주광역시는 20일 마무리된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이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인 150t을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진행한 김장대전은 현장체험 행사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으며, 김장김치 판매실적은 지난해 판매금액보다 19% 가량 증가한 10억여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체험 대신 주문한 제품을 배달하거나 현장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두레청과 1억8600만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4500만원, 광주도시공사 2000만원, 국제로타리3710지구 1500만원, 축협 1000만원 등 각계 기관에서 김장김치를 주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김장 나눔으로 이어지면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확산하는데도 기여했다.

○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광산구에서 계약 재배한 배추 492t과 신안 천일염과 멸치액젓, 함평 고춧가루 등을 공동구매해 해썹(HACCP) 인증과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은 우리지역 김치업체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고품질 김장김치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내년에도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김장대전을 준비해 우리나라 고유문화인 김장문화를 전승하고 지역 김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