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천년의 김치, 광주와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29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제28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14일 마무리했다.

올해 김치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개막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김치담그기 체험 등 일부 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했다.

올해도 하반기 정부 최대 할인행사인 2021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김치마켓’과 오프라인 김치광장을 운영해 총 34t, 3억8,000만원 상당의 광주김치를 판매했다. 홈페이지 누적 방문객은 3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프로그램 중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자매도시를 포함한 프랑스, 뉴질랜드, 괌 등 5개국 11개 도시와 줌(zoom)으로 연결해 김치담그기를 하는 ‘글로벌 K-김치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또한, 사전예약제로 김치 밀키트를 받아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광주김치명인 및 팔도김치 아카데미, 꼬마요리사 김치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유튜브로 참여하는 ‘김치송 댄스챌린지’. 사회관계망(SNS) 김치서포터즈, ‘온라인 유치원 김치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김치축제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김치축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세계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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